
부동산 사례: 아파트 청약 절망편 (Feat.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구로 호반써밋)
아파트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아파트 청약에도 절망만 남은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아파트 청약 절망편 시작합니다
탄현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약


2009년 1순위 청약
2693가구 모집에 무려 282명 지원..;;
명품선물까지 내걸었으나
최종 청약률은 36%밖에 되지않았습니다
“9억짜리 새 아파트
전세 1억 5천만원에 살아보세요.
매달 최고 170만원 연금도 드립니다!”
미분양을 해소하지 못해
홈쇼핑 상품(!)으로도 나왔습니다..;;ㅎ
미분양의 원인으로 일산신도시가 아닌 입지와
고분양가(평당 1860만원)로 추측됩니다.
2009년 착공 후 무려 11년만에 완판 성공했으나
두산건설에 조 단위 손실을 입혀
두산건설은 2020년 23년만에 상장폐지하게 됩니다.
탄현동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상장폐지에
한몫 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전용 170은 가격 상승 없이
분양가와 비슷한 9억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청약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1순위 청약에서 401가구 공급(총 771가구))에
5626명이 몰려 평균 14대 1로 마감되었습니다.
지하철역과 다소 거리가 있고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는 점이 단점인 아파트입니다.
특히 인근 입주 17년차 1122세대의 대단지
상도 더샵 실거래가(24평 10억~ 32평 11억)보다
높아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습니다.



구로구 호반써밋 청약


총 317가구 중 110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전용 84 ㎡ 49가구를 포함한 72가구가
무순위로 나왔습니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25대 1이었음에도
실제 계약률은 34.5%에 그친 것입니다..ㅎ
서울 브랜드 아파트인데도 청약 당첨자
10명 중 4명이 계약을 포기한 셈입니다.
최저 당첨 가점이 40점으로
2023년 최저 당첨 가점 수준이였습니다.
호반써밋은 국민평형 84㎡가 분양가 9억 후반대로
가장 많은 줍줍 물량이 나온
84 ㎡B타입은 분양가가 9억 9350만원이였습니다.
발코니 확장비까지 더하면 10억을 뛰어넘는 가격입니다.
이는 주변 단지보다 1억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주변의 9년차 아파트 개봉푸르지오 84㎡ 은
8억 63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한화포레나미아 청약


총 가구수 497중 13%가 미분양된 한화 포레나 미아
이 단지는 2022년 4월 분양 당시부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인근 단지 ‘래미안트리베라 2차’ 84㎡이 11억 3000만원이였는데요.
한화포레나 미아는 그것보다 높은 11억 5003만원에 책정되었습니다.
강북구가 분양가상한제 지역이 아니여서 시세보다
비싸게 분양하는게 가능했습니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평균 청약 경쟁률도 7.3 대 1로 저조했고,
결국 당첨자들이 줄줄이 계약을 포기하여 1년 3개월간
8차례의 걸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음에도 여전히 63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계약조건을 대폭 완화하여기존에 분양가 10%였던 계약금을 5000만원 정액제로 변경하였습니다.



칸타빌 수유팰리스 청약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후분양으로 공급된 아파트로,
2022년 3월 본청약에서 216가구 모집에 나섰으나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91%인 198가구가 미분양 되었습니다.
일부 평형의 분양가를 15%할인 했으나 미달이
이어지면서 8차례나 줍줍 청약을 진행 중 입니다..;;
이번 청약에 나오는 물량은 18㎡~78㎡ 총 134가구이고,
분양가는 최저 2억 300만원 ~ 최고 7억 4600만원입니다.



신림 스카이 아파트 청약


관악구 신림동 신림스카이 아파트는 미분양 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14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지상 12층의 43세대 아파트…? 인데요..
나홀로 아파트라고 하기도…큼,,
이정도면 아파트라고 하기도 머쓱 할 것 같은데,,,
11차 청약 분양금액은
35㎡ : 4.5억
38㎡ : 4.5억
56㎡ : 5.99억
이라고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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